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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등극한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테슬라 주가 9배 폭등, 순자산 약 206조원…제프 베이조스 제쳤다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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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부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사진=조선DB)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7일(현지시간) 세계 1위 부자가 됐다. 1971년생으로 올해 49세인 그는 순자산만 약 206조원을 가진 대부호가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8% 가까이 오르면서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머스크가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3년 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지켰다. 이날 머스크의 순자산이 1885억 달러(약 206조 원)로 늘어나면서 베이조스를 15억 달러(약 1조6000만원) 차로 제쳤다. 


1위 등극 과정은 극적이다. 지난 2020년 초까지만 해도 순자산 270억 달러(약 30조 원)로 50위권에 간신히 들었던 머스크는 같은 해 11월 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2위 부호 자리에 올랐다.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1위까지 거머쥐었다.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덕이다. 지난해에만 743%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7600억 달러(약 830조 원)를 웃돈다. 꾸준한 이익 창출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편입, 개인 투자자들의 열기가 요인으로 꼽힌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20%(1억7000만 주)를 보유해 그의 순자산도 1500억 달러(약 164조 원) 이상 급증했다. 


블룸버그는 “이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였고, 머스크에겐 놀라운 한 해였다”면서 “전기차의 신속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면서 의회 지배권을 확보함에 따라 테슬라는 단기적으로 더욱 많은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또한 머스크가 자산 증식에 큰 관심이 없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머스크의 반응이 그렇다. 자신이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그는 트위터에 “참 이상하다(How strange)” “음, 다시 일하러 가야지(Well, back to work)”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트위터 메인에는 향후 어디에 돈을 쓸지에 대한 글을 걸어 놨다. 그는 “내 돈의 절반 정도는 지구가 3차 세계대전을 겪거나 운석에 부딪힐 경우에 대비해 (모든 종의) 생명체가 계속 생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써 놨다. 실제로 그의 향후 목표는 화성에 기지를 건설해 사람들을 이주시키는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2014년 영국 B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돈 보다 동기(동기)가 중요하다, 열정을 좇아라, 큰 목표를 가지는 걸 두려워 말라, 모험하라, 비판에 휘둘리지 말라, 즐겨라”라는 6가지 성공비결을 말하기도 했다.  


글=월간조선 박지현 기자 

입력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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