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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명박(MB)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얘기 듣고 노발대발”

“MB, 오래 전부터 재심 통해 명예회복 하겠다는 입장 밝혀”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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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는 6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MB 형집행정지와 사면론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코로나19가 퍼지자 지난해 12월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MB 측 관계자 A씨는《월간조선》과의 통화에서 전날 ‘연합뉴스’ 보도(‘MB 형집행정지 신청, 법무부 측 물밑 요청에 따른 것’)와 관련 “MB는 법무부가 제안한 형집행정지 얘기를 나중에 전해 듣고 노발대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형집행정지 신청이 MB 재가 없이 이루어졌다"며 "구치소 요청대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하고 MB에게 사후 보고를 하자 격노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은 형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법무부 요청에 따라 우리 측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한 게 팩트”라며 “우리가 먼저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MB 측 모(某) 인사의 말을 인용,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법무부 측의 물밑 요청이 있었다"며 "오히려 우리는 신청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발언을 보도했었다. 

 

그는 “고령(高齡)인 MB를 생각하면 형집행정지나 사면이 이뤄지는 게 맞다”면서도 "우리가 여권(與圈)과 사면을 매개로 협상을 벌인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 역시 완전한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A씨는 또 “MB는 오래 전부터 재심(再審) 통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와 기소, 법원 판결 모두 잘못됐기 때문에 재심 밖에는 달리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MB는 동부구치소에 코로나19가 퍼져 지난해 12월 21일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MB가 기관지 확장증이란 기저질환이 있지만, 병원에 입원할 만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서울대학병원에 마냥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재수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동부구치소 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래저래 MB는 현재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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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h760@chosun.com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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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1203sy (2021-01-07)

    문재인의 알팍한 수가 조만간 자신의 명줄을 단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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