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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 사망사건 관련, 양부 A씨 다니던 방송사에서 해고돼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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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된 故 정인이의 묘지에 추모객들의 선물이 놓여 있다. 故 정인이는 생후 16개월째인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폭력과 학대로 숨을 거두었다. 사진=뉴시스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의 피해자 정인이의 양아버지 A씨가 다니던 방송사에서 해고됐다.

 

5일 언론계에 따르면 A씨가 다니던 방송사는 2차 징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양부 A씨에 대해 해임을 결정했다. 이 방송사는 이날 "오늘 자로 경영 직군에 있던 A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는 최고수위 징계인 해고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인이는 지난해 10월 13일 숨졌고, 검찰은 두 달 후인 12월 A씨를 학대를 방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양모 B씨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방송사는 양부 A씨에 대해 정인양이 숨진 지난해 10월부터 업무배제 및 대기 발령 조치를 취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A씨의 신상도 상당부분 공개되면서다. 

정인이의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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