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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피의사실 알린 여연 해체-남인순 의원 사퇴하라"

바른인권여성연합, 6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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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남인순 의원 페이스북

바른인권여성연합(상임대표 이봉화‧이기복. 공동대표 겸 대변인 김정희)은 1월6일 수요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의사실을 박원순 시장에게 알린 한국여성단체연합 해체와 남인순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女聯)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거쳐 유출됐음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면서 “권력형 성범죄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 여성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할 여성단체와 국회의원의 위선적 민낯에 온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여연의 즉각 해체와 남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여성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여성단체가 스스로 권력형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의 근원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비난의 차원을 넘어 선 문제”라면서 “여연은 그동안 여성의 권익을 위해 싸운다고 외쳐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존립의 근간을 몰각한 채 정파적 편향과 정치적 이익에 몰두했음을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해체하는 것만이 그나마 그동안의 성과를 보존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갖추는 길이다”라고 촉구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남인순 의원에 대해서도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과 관련해 절대로 통화한 적이 없으며, 피소 사실을 몰랐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피소 사실을 박 전 시장 측에 알렸을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성명서에서 피해자를 기상천외한 ‘피해 호소인’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버젓이 거짓말을 일삼은 것이 밝혀졌음에도 사과 한마디조차 않는 행태는 몰염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작년 12월 29일 박원순 시장 성추행 사건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 전 시장에 대한 성추행 고소사건은 피고소인(박 전 시장)의 죽음에 따라 불기소(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서울시 부시장과 전·현직 비서실장 등 7명에 대해 강제추행방조 등으로 고발된 사건도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혐의 없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12월 30일 서울북부지검은 검찰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거쳐 유출됐음을 밝혀냈지만, “성폭력특별법상 비밀준수 의무 위반 혐의는 수사 기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 단체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은 것은 처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남 의원과 임 특보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1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월 30일 서울북부지검 발표 이후 제가 피소사실을 유출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저는 피소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유출한 바 없다”면서 “제가 피소사실을 유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입력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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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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