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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인사청문회 벼르는 국민의힘 보좌진

"차출도 마다 않겠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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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오랜만에 보는 전투력이다. 야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의 보좌진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박범계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고 한다.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좌진과 법사위 경력이 있는 보좌진들이 차출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야권 안 팎에서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법무부장관이 지휘하는 검찰에 의해 기소된 형사피고인인 박범계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제가 기억하는 한 역대 대통령들이 형사피고인을 장관에 임명한 전례가 없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작년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야당 당직자 등과 발생한 충돌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권 의원은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한 검찰기소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심의사를 표출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시스템을 정면 부정한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자가 재출자한 법무법인의 연매출이 2017년 부터 급증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국회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자는 지난 2012년 법무법인 명경 지분 33.33%(가액 1000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지난 2015년에 이 법무법인의 지분을 처분(2014년)했다고 신고한 박 후보자는 2017년 7.143%의 지분을 다시 취득(2016년)했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2014년까지 연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법무법인은 박 후보자가 지분을 재취득한 2016년부터 매출이 연 10억 7564만원, 11억 8950만원(2018년), 13억 2000만원(2019년)으로 성장했다. 이 법무법인의 상가 법률 전문 사무소인 상가변호사닷컴은 홈페이지에 박 후보자를 대표변호사(휴직중)라고 명시하고 '19, 20대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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