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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2심 유죄 판결에 "연작처당(燕雀處堂)"

김정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보면서 웃고 있는데 北이 가장 무서워한 장수와 軍을 정치범, 정치관여로 몰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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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군 댓글공작'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빠져 나가고 있다./뉴시스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서울고등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징역 2년 4개월)를 선고하자, "연작처당(燕雀處堂)"이라고 했다.
 
누각에 집을 지은 제비가, 누각이 불타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집이 불타는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1880년 청국 외교관 황준헌(黃遵憲)이 국제정세에 무지한 조선왕조 당국자들에게 던진 말로 유명하다.
 
북한 김정은이 우리는 물론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면서 미소짓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판부가 문재인 정부가 '올인'하고 있는 남북 화해 평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자신과 군을 각각 정치범과 정치에 관여하는 집단으로 몰아 유죄를 선고했다는 안타까움을 '연작처당'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작처당의 경구는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비수로 꽂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줄기차게 외치고 있지만 김정은은 우리 국민을 이유없이 총으로 쏴 죽이고 태우는 등 종전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탓이다.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지만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제로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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