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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리처드 美전략사령관, "집무실 벽에 김정은 사진이 걸어 놓고 북핵 억제 다짐"

시진핑-푸틴-하메네이 사진과 함께 걸어놔 ..."적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크다"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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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찰스 리처드(Charles Richard)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이 자신의 집무실 벽에 김정은의 사진을 걸어놓고 북핵 억지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사령관은 10월 21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핵안보(核安保) 화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자신의 집무실 벽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서기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그리고 북한 김정은의 사진이 걸려 있으며, 이 사진들 위에는 ‘오늘도 아니다’(not today)라는 구호를 붙여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자신이 그들의 위협을 늘 기억하고 있으며, 그들이 오늘도 공격하지 못하도록 억지 준비태세를 완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이 기조연설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확장되는 핵능력과 공격적 행동, 핵을 보유한 북한, 잠재적으로 핵을 보유할 수 있는 이란의 위협은 전략적 억지(strategic deterrence)의 중요성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우려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추구는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미군과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간과되서는 안되는 다른 노력에 쏟아야 할 우리의 관심과 자원을 분산시키고 있디”면서 “적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적들의 핵무기 사용을 억지하기 위해 미국의 ‘3대 핵전략 체계’(nuclear triad system)인 지상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폭격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현대화를 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의 전략사령부는 핵전쟁에 대비하면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전략폭격기, 대서양 잠수함함대, 육군의 미사일 방어, 대량살상무기 운용 등을 담당하는 통합사령부이다. 리처드 사령관은 대서양잠수함함대 및 연합잠수함사령부 사령관을 거쳐 2019년 제11대 전략사령관에 취임했다.

입력 :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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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lt;박정희 바로보기g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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