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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전주 김봉현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

그는 왜 노무현, 조국, 추미애를 언급했을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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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은 A4용지 5장으로 이뤄졌다.

주 내용은 ‘야당 정치인과 현직 검사 여럿에게도 금품 로비와 접대를 했다’다. 언론들도 이 부분을 집중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김 전 회장이 정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나도 처음엔 조국 전 법무장관 사건 등을 보면서 모든 걸 부인한다고 분노했는데 내가 직접 당사자가 되어서 언론의 묻지마, 카더라식 토끼몰이와 검찰의 퍼즐 조각 맞추듯 하는 자 맞추기식 수사를 직접 경험해 보면서(소위 그들이 말하는 사람 산채로 칼로 포를 뜬다. 그냥 길가는 사람 아무나 잡아다 가도 탈탈 털어서 처넣어 벌일 수도 있다는 얘기. 내가 전직 대통령도 뛰어 내리게 만들었다는 얘기들) 위와 같은 얘기들을 체험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검찰 개혁은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음. 그리고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내 사건을 지켜보는 것 같다는 생각에 모든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그리고 내 친구 청와대 행정관은 한순간의 실수를 하고 억울한데 재판에서 제대로 된 증인 신청 한 번 하지 못하고 방어권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그들이 짜 놓은 각본대로 4년의 중형 선고)
최초 카더라식의 제보-SBS 단독보도-보수언론들의 집중포화(소위 언론이 앞서가는 시간) 마녀사냥식 보도(온갖 추측과 사실과 전혀 다른 부풀리기식 카더라 언론 보도 난무)-검찰 조사(짜 맞추기, 먼지털이식 수사 진행)-사건 당사자의 모든 걸 탈탈 털어서 마치 퍼즐 한조각 한조각 짜 맞추듯이 수사>

김 전 회장은 왜 노무현 전 대통령, 조국 전 법무장관, 추미애 법무장관을 언급했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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