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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부서 “김경율·진중권 죽이고 싶다”

진보 성향으로 정부·여당 비판 두 인사 여당 눈엣가시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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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왼쪽) 경제민주주의21 대표와 김종휘 변호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진보 성향으로 현 정부·여당을 비판해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민주당 쪽 사람 몇몇에게 들었다. 진중권과 너는 죽여버리고 싶단다”라며 “(이 말을) 취해서 전하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슬쩍 눈치를 보며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진중권 교수에게 전하는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빈말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최근 조정래 작가가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 유학을 갔다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되어버린다”고 말한 것을 두고 조 작가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진영 상근부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에서 진 전 교수에 대해 “이론도 없고 소신도 없는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예의마저 없다”며 “삼국지의 ‘예형’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리 하라”고 했다. 

예형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독설을 하다가 죽음을 당하는 것으로 표현된 인물이다. 진 전 교수에게 ‘함부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다가는 죽을 수 있다’는 협박을 한 것이다.

김 대표는 “또 한동훈 검사장에게 취해지는 조치를 보면, 그들(민주당) 손에 공권력이 쥐어졌을 때, 그리고 그 공권력을 행사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똑똑히 보고 있다”며 “비열한 것들”이라고 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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