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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검언유착 오보 당일의 관련 '취재계획서'는 왜 날짜가 바뀌었나?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 KBS의 검언유착 오보 당일 'KBS 보도정보시스템' 자료 입수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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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 18일 ‘이동재-한동훈이 신라젠 의혹을 총선 직전 보도하기 위해 공모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오보(誤報)를 낸 가운데, 그 배경과 경위에 관한 의문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실은 KBS 보도정보시스템에서 오보 당일의 취재계획서와 실제 보도 리포트가 담긴 캡처 사진 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보도정보시스템에 올라와 있던 취재계획서의 날짜가 바뀌었음을 확인했다. 보도(오보) 이후, 취재계획서가 '어떤 이유'로 수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박대출 의원실과 KBS 관계자의 시각이다.

취재와 기사 작성, 그리고 데스킹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이들은 총 3명으로 오보를 전한 A 기자와 법조반장 B 기자, 법조팀장 C 기자다. 보도 당일인 지난 7월 18일 오전, B 기자는 KBS 보도정보시스템에 취재계획서 성격의 ‘@법조 개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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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법조반장 B 기자가 그간 KBS 보도정보시스템에 올린 법조팀 취재계획 등이다. 이 사진 맨 밑의 ‘@법조 개요’는 문제의 오보가 있었던 7월 18일 오전 10시19분, B 기자가 보도정보시스템에 올린 것이다. 그 내용을 캡처한 게 오른쪽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날짜가 ‘20-07-28 11:31’으로 바뀌어 있다. 
 
‘@법조개요’에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요약한 내용과 함께 실제 오보 리포트와 유사한 내용이 A 기자의 이름으로 하단에 실려 있다. ‘@법조개요’에 실린 A 기자의 메모는 실제 보도 리포트와 그 내용이 아주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관계자는 《월간조선》과의 만남에서 “(취재계획서) 날짜가 수정됐다는 얘기는 ‘취재계획서’의 내용도 수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포렌식을 통한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최초에 취재계획서(‘@법조개요’)를 올린 B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KBS 보도정보시스템에 올라온 ‘@법조개요’의 날짜가 바뀐 이유 ▲추가 취재가 있었는지 등을 물었다. 

B 기자는 “관련 사안은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B 기자는 “사실이 아닌 사안에 대해 추측 보도를 할 경우 추후 법적 검토를 거쳐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알려왔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7일 발매되는 《월간조선》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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