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강경화 남편' 논란 계속...문재인정부 여성 고위직들 남편은 누구?

추미애 유은혜 김현미 유명희... 그들의 남편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맨왼쪽)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맨오른쪽).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코로나19 상황에 미국으로 여행을 간 사실이 알려져 강 장관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이 교수가 6년 전 퇴임 후 경남 거제에서 쭉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부간 소통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온라인 여성전용사이트와 맘(mom)카페 등에서는 “남편이 아내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본인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만큼 문재인정부에는 여성 고위직이 많다. 이들의 남편은 어떤 외조를 하고 있을까.

강 장관 남편 사건 이후 자주 언급되는 인물은 WTO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희 본부장도 남편이 발목잡지 않길 바란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유 본부장은 세계 최초 여성 WTO 사무총장 선거에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유 본부장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인 유 본부장은 산자부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1급 공무원으로 30년 가까이 통상분야에서 일한 통상 전문가다. 남편은 정태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고,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남편은 한양대 법대 시절 만난 서성환 변호사다. 추 장관은 남편과 영호남 커플이면서 장애가 있는 남편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해 ‘순애보’로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추 장관 아들이 아버지의 명의를 이용해 장애인용 자동차를 보유한 점, 아버지가 아들의 자대배치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 등을 받으면서 이들 가족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은 상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은 장안식 ㈜천연농장 대표다. 성균관대 동문으로 학생운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정치권에서 일하다 유 부총리가 경기 고양 지역구를 맡으면서 고양 지역에서 협동조합 형식으로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로 변신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교육부장관 남편이 급식업체에 납품하고 있어서 장관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등교를 부추기고 있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지만 근거는 없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남편은 1980년대 정치권에서 만난 백장현 한신대 초빙교수다. 백 교수는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후 운동권 출신들과 함께 1987년 창립된 평화민주통일연구회(평민연)에 참여해 정책실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결혼 후 둘 중 한 명은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한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 그러다 김 장관이 청와대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면서 가정형편이 안정을 찾자 백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후 한신대 초빙교수와 인천대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백 교수는 조용히 학업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어 주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