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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 가짜 독립운동가 의혹 진상조사 청원’ 올라와

광복회 개혁모임, “가짜 독립운동가 밝혀내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책무”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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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5일 오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김원웅 광복회장 부(김근수), 모(전월선) 가짜 독립운동가 의혹 진상조사 청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광복회 개혁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청원을 한 게시자는 “독립운동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광복회장 김원웅의 부모가 최근 가짜 독립운동가 의혹이 제기됐다.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며 청원 사유를 밝혔다.
 
게시자는 “광복군으로 서훈을 받으려면 광복군에 참여한 명확한 근거자료나 기록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김원웅의 부친 김근수, 모친 전월순 부부의 독립운동 관련 공적을 분석해보니 의열단에도 조선의용대에도 광복군에도 그 기록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광복군 자료에 700명에 가까운 이들의 독립운동이 기록돼 있으나 김근수‧전월선 부부의 구체적인 활동 사항은 전무하다”며 “김근수가 공적사항으로 제시한 기록은 광복군 측이 자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만든 자료로, 역사학계의 고증이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계에서는 ‘이때 명단에 포함된 상당수의 인물이 가짜이며, 인우보증으로 가짜 광복군이 양산되었다’고 했다”며 “김원웅 회장의 부모도 인우보증으로 서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게시자는 “김근수는 공적서에 ‘1931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임시정부(임정) 경무국 비서관 직책을 거쳐 1935년 난징에서 조선의열단에 입단하여…’라고 운운하고 있으나, 당시 임정에는 경무국도 없었고, 경무국 비서관이란 직책도 아예 없었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이외에도 “1935년 조선의열단의 김원봉 단장은 의열단 단원 대다수를 참여 시켜 조선혁명당을 출범시켰는데, 김근수는 조선혁명당 참여자 명단에도 없다”고 밝혔다. 또 광복군 관련 자료집과 논문 어디에도 김근수‧전월선과 관련된 기록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모친 전월선에 대해서도 의혹투성이라고 했다. 그는 “일설에는 김구 선생의 소개로 김근수와 만나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근거 없는 이야기이며, 전월순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은 조선의용대에도 광복군 사료에도 전무하다”고 밝혔다.
 
광복회 개혁모임은 “차제에 500명이 못 되는 광복군이 어떻게 700명으로 늘어나 서훈이 되어 독립운동가가 되었는지도 함께 조사하여 가짜 독립운동가를 가려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민족정기 선양과 평화통일 및 사회정의 차원에서도 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문재인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책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중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청원에는 956명이 참가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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