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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美 대통령 될까 노심초사하는 김정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이뤄진 어떤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 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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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김정은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이 위로 전문을 통해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각하,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낸 사실을 밝힌 것은 김정은을 독재자(dictator), 폭군(tyrant)으로 부르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으로서는 바이든 보다는 쉽게 다룰 수 있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실제 바이든은 자신은 핵무기 문제에 관한 타결 없이는 상대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안정적이고 전통적인 대북정책을 복원하겠다는 얘기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바이든 후보가 그간 공개적으로 밝힌 입장을 토대로 미북 관계의 변화 등을 예측한 <코로나19×미국 대선, 그 이후의 세계>(평단)를 펴냈는데 이 책에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이뤄진 어떤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이유로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김정은이 이런 상황에 대비해 대통령 취임 이전에 장거리 미사일 시험 등 도발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대선 첫 번째 TV토론 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와 체인지 리서치는 TV토론이 벌어졌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미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TV토론에서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보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53%)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았다는 응답은 29%였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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