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왜 울산만 방문하지 않았을까?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핵심 내용을 담은 검찰 공소장에 대통령 정치적 중립 의무 강조 담겨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조선DB.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단 한 번도 울산을 방문하지 않아 그 이유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총 38차례 지방을 방문했는데, 울산만 찾지 않았다. 울산시장은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知己)로 알려진 송철호 시장이다.

송 시장은 올 초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7일 공개된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핵심 내용을 담은 검찰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업무를 보좌하는 공무원에게는 다른 공무원보다도 선거에서의 정치적 중립성이 더욱 특별히 요구된다'는 대목이 있다.

이와 관련 변호사단체 회원들은 "공소장에 의하면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무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청와대 비서실 조직 8곳이 사실상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선거 공작을 벌인 위법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것이 확인될 경우 이는 탄핵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정치권에선 전직 청와대 참모들까지 다수 연루된 이 사건이 작년 11월부터 논란이 되면서 문 대통령의 올해 현장 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논란이 되기 전인 작년 1월 17일(전국 경제투어 일정)과 8월 28일(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는 울산을 찾은 바 있다.

38차례 지방 방문 중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충청권(대전 5회, 충남 4회, 충북 4회)였다.

중도층이 많은 충청권은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2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