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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매일 먹는 알약 대신 주사로?

1개월 또는 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방식 개발 추진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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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매일 먹는 방식 대신 주사 한 번으로 한 달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장기 지속형 탈모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과 계약을 맺고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 지속형 남성형 탈모 치료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 물질(임상명 IVL3001, IVL3002)은 1개월 또는 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다. 인벤티지랩의 약물 전달 플랫폼인 ‘IVL-PPF Microsphere’에 탈모 치료제를 탑재했다. 약효 성분인 피나스테리아드는 원제품이 ‘프로페시아’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탈모 치료제다.
 
개발되면 하루 한 번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제보다 편의성과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물 투여량도 최소화해 부작용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현재 IVL3001(1개월 지속형)은 비임상 시험을 마치고 내년 초 임상 1상에 진입될 예정이다.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VL3002(3개월 지속형)는 인체 임상 전 단계의 비임상이 진행 중이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소재를 바꿔 편의를 개선한 약들도 나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4월 두타스테라이드(원제품명 ‘아보다트’) 성분의 연질 캡슐의 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여 제품을 출시했다. 또 연질 캡슐과 비교해 보관과 복용이 편리한 정제(알약)로 바꿨다.
 
JW중외제약도 2018년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의 연질 캡슐을 국내에서 최초로 정제로 바꿔 개발했다. 기존 연질 캡슐과 동일한 약물 흡수율을 보이면서도 연질 캡슐이 입안이나 식도에 달라붙는 부작용을 개선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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