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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
2012년 9월호

[뉴스추적] 김정은 시대의 北 군부 어디로 가나

黨에 주도권 뺏겼지만 반발은 없을 듯

글 : 오동룡  月刊朝鮮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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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외화벌이 기구의 내각 이관 등 ‘군부 힘 빼기’ 작업은 이미 예고돼” (최주활 탈북자동지회장)
⊙ 김정은, 2009년 후계자 지명 이후 군장성 20여명 숙청 단행
⊙ 선진자본주의 체험한 김정은, 중국·러시아 등 개도국 체험한 김일성·김정일과 삶의 목표치 달라
⊙ “북한에 GDP 3000달러 시대 도래하면 시민혁명 가능성”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취재지원 : 장애리 月刊朝鮮 인턴기자
2010년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열병식 때 리영호 북한군 총참모장(가운데)이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당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사이에 서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북한은 2012년 7월 16일 리영호의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7월 16일 북한군 리영호 총참모장이 전격 해임되자, 청와대를 비롯한 안보 관련 부처들은 북한의 내부 동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리영호 해임은 김정은 체제의 권력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숙청사건으로 보인다”면서 “리영호 해임에 불만을 품고 있을 군부가 수세 국면 탈피 후 장성택·최룡해 인맥에 본격적 반격을 감행, 심각한 정치불안이 초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은 이튿날인 17일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관련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미 군 당국도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첩보수집 수단을 증강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돌출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양국군의 대북 정찰 자산을 늘리고 정찰 시간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지난해 12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자리 차지
 
장성택 당 행정부장의 분신으로 사실상 북한군 2인자인 최룡해 총정치국장. 황해남도 책임비서 출신으로 항일 빨치산 출신 최현의 둘째아들이다.
  지난 7월 18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당 중앙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의 명의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수 칭호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정은이 ‘공화국 원수’에 오르면서 인사·조직 개편을 통한 군부 장악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2010년 9월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등장할 당시 대장 칭호를 받은 김정은은 이번에 바로 윗 단계인 차수를 건너뛰고 원수를 달았다. 지난해 12월 30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오른 지 7개월 만이다. 현재 김정은 외에 빨치산 출신 리을설이 원수 칭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령(90세)인 점을 감안하면 명실상부한 군부 내 최고 지위에 올랐다는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원수는 북한 군부에서 대원수에 이어 가장 높은 계급으로 김일성·김정일만이 대원수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지위다.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는 사망 후인 현재도 대원수 칭호를 유지하면서 군의 최고 수뇌부에 포진해 있다.
 
  북한은 김정은의 원수 칭호 부여에 앞서 지난 7월 16일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해임, 7월 17일 현영철 차수 및 총참모장 임명을 단행했다. 3일간 북한의 메가톤급 인사조치는 속전속결 양상으로 전개됐다. 표면적으로 보면 김정은이 군권(軍權)을 장악한 모양새다.
 
  정통 군인 출신의 리영호가 실각하고 젊은 현영철이 차수로 고속 승진하면서, 북한 지도부 내에서 권력을 둘러싼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한 문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예견된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총참모부에서 근무했던 이영훈(李英勳) 전 북한군 소좌는 “군부에 반격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고 군 최고실력자인 리영호의 해임부터 김정은의 원수 등극, 현영철의 등용까지 전격적으로 해치웠다”면서 “리영호를 필두로 한 북한 신군부 세력이 정권에 잠재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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