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共(대공)정책실장은 정보 수집과 정보 분석 파트를 총괄하는 자리다. 각 정보기관은 정보의 質(질)을 높이고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집 부서와 분석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는 게 관례인데 金大中(김대중) 정부에서는 신설한 對共정책실에서 총괄토록 했다.
對共정책실은 金泳三(김영삼) 정부 시절의 안기부 101室과 102室을 합친 것이다. 101室은 안기부 要員(요원)들이 수집한 각종 자료를 「정보」와「첩보」로 분류하고, 그 중요성을 판단하는 곳이다. 업무 성격상 「판단기획실」이라 불렸다.
101室은 안기부장과 대통령에게 올리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곳이다. 때문에 과거 안기부에서 국장급 중 要職(요직)으로 꼽혔다. 한나라당 鄭亨根(정형근) 의원이 판단기획국장 출신이다.
102室은 정치, 경제, 언론을 비롯해 사회ㆍ노동ㆍ학원ㆍ종교단체 등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부서다. 對共 관련 정보수집이 주 임무지만 간첩이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부터 행정부는 물론, 사회 구석구석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101실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사람이 102실장에 임명됐다. 金大中 정부가 출범하면서 101실장과 102실장은 北風(북풍) 사건에 연루돼 모두 구속됐다.
對共정책실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여러 개의 團(단)과 團업무를 총괄하는 종합團으로 이뤄져 있는데 정치團의 경우, 총선에 대비해 정치 수집과ㆍ분석과, 민원 수집과ㆍ분석과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상황과 국제 상황을 24시간 체크하는 부서도 운영한다.
현재의 對共정책실장(1급)은 55세로 서울 용산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정보 분석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國情院(국정원)의 人事(인사)와 豫算(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에서도 근무하고 支部(지부) 근무 경력도 있으나 호남 출신으로 잘못 알려져 내근 부서와 한직을 맴돌았다. 본인은 호남 출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정보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金大中 정부 출범 전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국회와 國情院 간의 연락을 담당했다. 金大中 정부 출범 전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되었는데, 국민회의에서 그를 지목해 파견 근무를 요청, 國情院 안에서 화제가 되었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기획ㆍ분석 분야의 전문가란 평을 듣는다. 활달한 성격이어서 따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공정책실장은 國情院 2차장(국내 담당), 기조실장,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함께 국정원 내의 실세로 알려져 있다. 국정원 공보관실 전화 (02)3412-3412.
對共정책실은 金泳三(김영삼) 정부 시절의 안기부 101室과 102室을 합친 것이다. 101室은 안기부 要員(요원)들이 수집한 각종 자료를 「정보」와「첩보」로 분류하고, 그 중요성을 판단하는 곳이다. 업무 성격상 「판단기획실」이라 불렸다.
101室은 안기부장과 대통령에게 올리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곳이다. 때문에 과거 안기부에서 국장급 중 要職(요직)으로 꼽혔다. 한나라당 鄭亨根(정형근) 의원이 판단기획국장 출신이다.
102室은 정치, 경제, 언론을 비롯해 사회ㆍ노동ㆍ학원ㆍ종교단체 등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부서다. 對共 관련 정보수집이 주 임무지만 간첩이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부터 행정부는 물론, 사회 구석구석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101실장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사람이 102실장에 임명됐다. 金大中 정부가 출범하면서 101실장과 102실장은 北風(북풍) 사건에 연루돼 모두 구속됐다.
對共정책실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여러 개의 團(단)과 團업무를 총괄하는 종합團으로 이뤄져 있는데 정치團의 경우, 총선에 대비해 정치 수집과ㆍ분석과, 민원 수집과ㆍ분석과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상황과 국제 상황을 24시간 체크하는 부서도 운영한다.
현재의 對共정책실장(1급)은 55세로 서울 용산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정보 분석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國情院(국정원)의 人事(인사)와 豫算(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에서도 근무하고 支部(지부) 근무 경력도 있으나 호남 출신으로 잘못 알려져 내근 부서와 한직을 맴돌았다. 본인은 호남 출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정보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金大中 정부 출범 전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국회와 國情院 간의 연락을 담당했다. 金大中 정부 출범 전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되었는데, 국민회의에서 그를 지목해 파견 근무를 요청, 國情院 안에서 화제가 되었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기획ㆍ분석 분야의 전문가란 평을 듣는다. 활달한 성격이어서 따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공정책실장은 國情院 2차장(국내 담당), 기조실장,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함께 국정원 내의 실세로 알려져 있다. 국정원 공보관실 전화 (02)3412-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