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브랜드 ‘아이지음’을 운영하는 장재영(34) 대표는 옷을 ‘짓는다’는 표현을 즐겨 쓴다. 아이를 웃음 짓게 하고, 그 웃음이 하루를 채우길 바란다는 뜻이다. ‘아이’와 ‘짓다’를 합친 브랜드명에도 이런 마음을 담았다.
그는 지난해 부인 이수연(34)씨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도매로 출발했지만, 올해 6월 자사몰을 열고 직접 디자인과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디자인 전공자인 아내가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맡고 그는 운영과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옷을 만들 때는 원단 선택부터 세세한 디테일까지 함께 결정한다.
아이가 없는 부부지만,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출발점이었다. 결혼 2년 무렵 “아이들을 위한 옷을 지어 보자”는 대화가 씨앗이 됐다.
찬바람이 불면 옷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누는 일에도 나설 계획이다. 계절마다 금세 작아지는 아동복을 ‘베이비박스’ 등 아동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장씨는 “아이들에게 그 옷의 따스함과 편안함이 오래 남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부인 이수연(34)씨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도매로 출발했지만, 올해 6월 자사몰을 열고 직접 디자인과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디자인 전공자인 아내가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맡고 그는 운영과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옷을 만들 때는 원단 선택부터 세세한 디테일까지 함께 결정한다.
아이가 없는 부부지만,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출발점이었다. 결혼 2년 무렵 “아이들을 위한 옷을 지어 보자”는 대화가 씨앗이 됐다.
찬바람이 불면 옷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누는 일에도 나설 계획이다. 계절마다 금세 작아지는 아동복을 ‘베이비박스’ 등 아동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장씨는 “아이들에게 그 옷의 따스함과 편안함이 오래 남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