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 박경동(云鶴 朴慶東) 작가가 고희를 맞아 개인전을 열었다. 1996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첫 번째 개인전과 대전에서 열린 두 번째 개인전, 2007년 미국 워싱턴 레이크우드시 초대 개인전 이후 네 번째 개인전이다.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떨림(振)의 미학’.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소년 시절 먹을 갈고 붓을 잡았으나 뭐를 쓸 줄 몰라 떨렸고, 청년 시절 스승님의 눈빛에 떨렸으며, 장년 시절엔 기록되어 남는다는 것을 알고 떨렸다. 나이 칠십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손이 떨려 마음대로 되지 않아 더 떨린다.” 작가가 전시노트에 쓴 말이다.
전시작은 황진이, 계월향 등 여류작가와 만해 한용운, 임제와 조지훈 등의 시를 쓴 작품으로 구성됐다. 박 작가의 자작시도 선보였다. 박 작가는 여초 김응현 선생을 사사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과 윤석열 대통령의 명패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떨림(振)의 미학’.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소년 시절 먹을 갈고 붓을 잡았으나 뭐를 쓸 줄 몰라 떨렸고, 청년 시절 스승님의 눈빛에 떨렸으며, 장년 시절엔 기록되어 남는다는 것을 알고 떨렸다. 나이 칠십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손이 떨려 마음대로 되지 않아 더 떨린다.” 작가가 전시노트에 쓴 말이다.
전시작은 황진이, 계월향 등 여류작가와 만해 한용운, 임제와 조지훈 등의 시를 쓴 작품으로 구성됐다. 박 작가의 자작시도 선보였다. 박 작가는 여초 김응현 선생을 사사했다. 2022년 대통령 선거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과 윤석열 대통령의 명패를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