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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미술프로젝트 전시 중인 최정화 작가

글·사진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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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화 작가는 버려진 것들을 모아 이야기를 하게 한다. 색색의 플라스틱을 이용해 물건을 내보이고, 삶을 꾸려가는 시장의 행상 아주머니들이 스승이라 말한다. 이번엔 ‘홀로바이언트’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전시의 부제다. 홀로바이언트는 전체를 의미하는 holo(whole)와 생명(생물)을 의미하는 bio의 합성어. 전생명체 혹은 통생명체로 옮길 수 있다. 이를테면 인간과 인간의 몸속에 사는 미생물들의 총체가 홀로바이언트의 예다.
 

  최 작가는 전시를 위해 전남대·조선대·목포대 학생들과 3개월 동안 전남의 해안을 훑었다. 해안에 떠밀려온 스티로폼 폐기물과 색색의 플라스틱 부표를 모아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어쩌면 거대한 자연 속에서 인간은 플라스틱 부표와 다르지 않은 존재일지 모른다. 인간과 자연, 폐기물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최정화식 홀로바이언트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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