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지난 2월 21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약사 김계남(金季男·75)씨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14년 개교 이래 16번째 명예박사가 된 그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와 기부활동을 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1986년부터 대구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두산약국의 약국장으로 일하며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2007~2013),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이사장(2011~2014) 등을 역임했다. 지역사회에서 27년간 마약 퇴치에 앞장서 ‘마약 퇴치의 전도사’로 통한다. 그 공로로 1998년과 2009년에 국무총리표창, 2009년에 약사금탑상, 2012년에 대통령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국유방환우연합회 대구·경북지부 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유방환우 재활 지원에도 앞장섰다. 자신의 약국 2층에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쉼터인 ‘소명회’를 열어 2015년까지 많은 후원과 재활을 도왔다.
김 명예박사는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으며 마약에 손을 대는 청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은 마약의 청정 지역이 아니다. 마약류를 비롯한 약물의 오용과 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1986년부터 대구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두산약국의 약국장으로 일하며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2007~2013),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이사장(2011~2014) 등을 역임했다. 지역사회에서 27년간 마약 퇴치에 앞장서 ‘마약 퇴치의 전도사’로 통한다. 그 공로로 1998년과 2009년에 국무총리표창, 2009년에 약사금탑상, 2012년에 대통령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국유방환우연합회 대구·경북지부 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유방환우 재활 지원에도 앞장섰다. 자신의 약국 2층에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쉼터인 ‘소명회’를 열어 2015년까지 많은 후원과 재활을 도왔다.
김 명예박사는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으며 마약에 손을 대는 청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은 마약의 청정 지역이 아니다. 마약류를 비롯한 약물의 오용과 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