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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은 이인실 한국경제학회 제49대 회장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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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실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경제학회 제49대 회장으로 뽑혔다. 한국경제학회는 지난 6월 9일 이사회를 열어 이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52년에 한국경제학회가 만들어진 이래 여성 회장이 선출된 것은 66년 만에 처음이다. 이 교수는 내년 2월에 정식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로써 이인실 교수는 ‘최초’ 타이틀을 또 하나 달게 됐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이 교수는 국내 보기 드문 여성 경제학 박사로 명성을 떨쳤다. 1992년 하나경제연구소에서 금융조사팀장을 맡았을 때에는 여성이 국책 혹은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활약한 것이 처음이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을 거쳐 2003년 12월에는 초대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을 맡았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국회예산정책처법이 통과되면서 새로 생긴 조직이었다. 이후 이 교수는 재경부(現 기획재정부)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09년에는 첫 민간 출신 통계청장을 지냈고, 이번에 ‘여성 최초’의 한국경제학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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