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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학은 학교이자 연구소, 기업”이라는 베를린자유대 朴聖祚 종신교수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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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베를린자유대 박성조(朴聖祚) 종신교수는 미래학자다. 4차 산업혁명을 내다보며 한국의 활로를 모색하는 연구와 강연을 많이 해 왔다. 지난 6월 4일 울산대에서 열린 한독(韓獨) 심포지엄(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요한 게를라흐 전 베를린자유대 총장과 내한했다. 박 교수는 “미래는 대학교육 혁명에 달려 있다”고 단언한다. “유럽은 이미 대학과 산업이 협업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졸업장 하나로 나라를 넘나드는 ‘볼로냐 프로세스(Bologna Process)’로 유럽 내 어느 대학을 나오든 학력을 인정받아 유럽 어디든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은 IT, 독일은 디지털화와 결합된 일터(Workplace), 일본은 로봇, 중국은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방위산업과 결합된 스타트업(Startup), 에스토니아는 아예 ‘디지털 국가(digital nation)’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미래 대학은 가르치고(TU·Teaching University), 연구하고(RU·Research University), 기업하는(EU·Enterprise University) 능력을 모두 갖춰야 변화의 속도에 대응할 수 있어요.”
 
  박 교수는 울산대 강연 후 울산과 부산, 창원 등의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제가 10여년 전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외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어요. 또 제조업 불황과 내수침체의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남해안 산업단지들이 고전하고 있어요. 마치 통일 전 구(舊)동독 기업들을 보는 것 같아요. 교육제도 역시 10여년 전과 똑같아요. 암담합니다. 대학교육 혁명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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