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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로 한국 변검 공연하는 김동영씨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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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영 제공
  “한국 변검을 아시나요?” 중국 전통극에서 유래한 ‘변검(變瞼)’은 관객들의 눈앞에서 순식간에 얼굴표정 가면을 바꾸는 기예(技藝)다. 연극배우 김동영(金東永·57)씨는 중국 가면을 ‘한국 탈’로 변화시킨 극예술 공연을 하고 있다. 그가 즐겨 쓰는 가면은 한국의 전통 탈이다. 안동하회탈, 봉산탈, 강릉관노가면, 전통도깨비문양, 그리고 양주별산대놀이,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등에 쓰이는 탈이다.
 
  마당놀이 전문인 ‘극단 미추’ 출신인 그는 2004년 서울연극제에서 남자배우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2008년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변검술을 배우기도 했다. “20여 년간 미추 배우로 활동하며 전통 탈춤과 소리, 가락 등을 체화(體化)한 것이 한국 변검을 직접 제작해 공연을 한 계기”라고 말했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인 ‘2018 원주윈터댄싱카니발 프린지페스벌’에 초청받아 전통 탈과 한복으로 갈아입은 한국식 변검의 신명과 흥을 세계인에게 알렸다. 지금까지 양주세계민속극축제, 안동화회국제탈춤축제, 미국 LA 한국문화원 행사 등 국내외에서 수백 회 공연을 해 왔다. 김동영씨는 현재 한국연극배우협회 사무총장 직을 맡고 있다.
 
  “제 삶의 목표는 한국 변검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세계에 알리는 일입니다. 독특한 매력이 있고 흥도 있는 기예입니다. 중국의 기예가 아닌 한국 기예로 뿌리내릴 수 있게 후학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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