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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직 스스로 물러난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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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김용직 제2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임기를 6개월 남긴 7월 12일 사표를 제출했다. 보수 성향의 정치학자로 불려온 김용직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성신여대 사회과학대 학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정치외교사학회 제16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만든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집필진에 참여했고,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표명 이후인 2015년 10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의 국정화 지지성명에 이름을 올려 관장 임명 당시 논란을 빚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정당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29 민주화선언 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여는 등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정권이 바뀐 후 (보수 세력으로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 정부 출범 후 문체부 산하기관장이 사직서를 낸 것은 7월 초 사직 처리된 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박물관 내외부에서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부담을 느껴 사직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권익위는 역사박물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혀 사직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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