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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함께 쓸 수 있는 ‘통일한국 글자판’ 개발한 조석환 박사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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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정보관리협회 제공
  남북한이 쓰는 컴퓨터의 한글 입력 글자판은 같을까 다를까. 세종이 창제한 우리 글을 ‘한글’과 ‘조선글’로 달리 부르듯 남북은 자·모음의 글자 수, 배열 순서, 컴퓨터 자판도 다르게 쓴단다. 그러니 정보통신 단말기 운영체제(0S)의 입력 방식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통일 후 남북이 ‘글자판 논쟁’을 벌일지 모른다.
 
  민간단체인 (사)한국정보관리협회 조석환(趙錫煥) 회장은 통일시대 남북이 함께 쓸 수 있는 디지털 통신 단말기인 ‘한겨레 통일 표준글자판’을 개발했다. “‘한글’과 ‘조선글’의 쓰임 잦기(사용 빈도)에 따라 단말기 글자판의 자음과 모음을 새로 배열하는 인간공학적 배려”를 한 결과물이다. 최근 기술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쳤다.
 
  국가기술표준원 ‘국가컴퓨터자판위원장’인 조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북한을 왕래하면서 학술교류를 통해 통일을 대비한 글자판 연구를 해 왔다고 한다. 정부는 조 회장의 노력을 인정해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통일 표준글자판은 왼손과 오른손의 대칭 구조를 조사해, 보다 힘이 강한 오른손에 부담이 더 가는 쪽으로 자음과 모음의 ‘글판 단추(key top)’를 배열했어요. 이렇게 되면 동일한 한글자판에서 2벌식과 3벌식을 간단한 글쇠 조작으로 입력할 수 있어요.”
 

  통일 표준글자판은 컴퓨터 자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와 애플, 맥, 윈도즈, 리눅스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 단말기의 ‘통일’ 글자판 발명이 통일의 디딤돌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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