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백건우 제공
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가 오랜만에 한국팬과 만난다.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 등 ‘러시아 솔로 레퍼토리’로 조우한다. 이 곡들과 25년 전 백건우가 오버랩된다.
1990년 ‘재불(在佛) 피아니스트’ 시절 백건우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 소나타 6번을 연주했었다. 당시 그는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무척 빠져 있었다고 한다. 25년 전의 추억이 다시 느껴졌을까.
그러고 보면, 백건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한 경험이 있다. 또 프랑스 단테 레이블에서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했었다.
러시아 솔로 레퍼토리를 좋아하지만 이처럼 한국 청중과 만난 적은 별로 없었다. 공연은 9월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9월 17일 천안, 18일 구리, 19일 군포, 23일 인천에서 열린다.⊙
1990년 ‘재불(在佛) 피아니스트’ 시절 백건우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 소나타 6번을 연주했었다. 당시 그는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무척 빠져 있었다고 한다. 25년 전의 추억이 다시 느껴졌을까.
그러고 보면, 백건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한 경험이 있다. 또 프랑스 단테 레이블에서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했었다.
러시아 솔로 레퍼토리를 좋아하지만 이처럼 한국 청중과 만난 적은 별로 없었다. 공연은 9월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9월 17일 천안, 18일 구리, 19일 군포, 23일 인천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