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임안나(林安羅·44)씨가 전쟁 무기를 모티브로 한 사진전 〈Frozen Hero〉를 연다.
현실 속의 거대한 폐 무기들이 놓인 풍경과, 전쟁을 상기시키는 조각품이나 장난감 등의 오브제가 놓인 가상 공간의 이미지를 담았다. 실제와 가상, 두려움과 가벼움 등 상이한 두 갈래가 전쟁의 아이러니를 증폭시킨다.
임 작가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담론에 지속적인 질문을 던져왔다”며 “분단 국가로서 전쟁의 두려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고 승화하는지를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명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풀러턴(Fullerton) 캠퍼스에서 사진예술학을 전공한 임 작가는 1998년부터 뉴욕과 서울 등지에서 꾸준히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2013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서 신진 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제1회 수림사진문화상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여성사진작가협회 학술국장을 맡고 있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아트갤러리(02-738-7570, www.jeanart.net)에서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현실 속의 거대한 폐 무기들이 놓인 풍경과, 전쟁을 상기시키는 조각품이나 장난감 등의 오브제가 놓인 가상 공간의 이미지를 담았다. 실제와 가상, 두려움과 가벼움 등 상이한 두 갈래가 전쟁의 아이러니를 증폭시킨다.
임 작가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담론에 지속적인 질문을 던져왔다”며 “분단 국가로서 전쟁의 두려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고 승화하는지를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명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풀러턴(Fullerton) 캠퍼스에서 사진예술학을 전공한 임 작가는 1998년부터 뉴욕과 서울 등지에서 꾸준히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 2013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서 신진 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제1회 수림사진문화상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여성사진작가협회 학술국장을 맡고 있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아트갤러리(02-738-7570, www.jeanart.net)에서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