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검단중학교 역도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미란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역도 여제’ 장미란(32) 선수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장미란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인천 검단중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열었다. 장미란 이사장은 이날 ‘꿈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검단중 역도선수들을 직접 만나 선수 시절 자신의 운동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줬다. 또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재단을 후원하는 신신제약도 1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며 스포츠 꿈나무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했다. 장미란재단의 스포츠멘토링 교실은 2012년 시작해 이번이 9번째 행사다. 10번째 행사는 7월에 열 계획이다.
장 이사장은 “처음에는 학생들과의 대화가 어색했는데, 횟수가 늘어 가면서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다”며 “선수 때는 목표 달성이라는 개인 성취감이 컸다면, 지금은 그때와 다른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처음에는 학생들과의 대화가 어색했는데, 횟수가 늘어 가면서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다”며 “선수 때는 목표 달성이라는 개인 성취감이 컸다면, 지금은 그때와 다른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