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의미 있는 힘이 되고 싶어서요.”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손강지(孫剛智·43)씨가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매년 여는 이유다. 현재 충주시교향악단 악장으로 있는 그가 전국을 돌며 연주회를 갖는 봉사연주단체 ‘SMI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서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체임버 콘서트에서 지휘자로 나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세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손 악장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주립음악원과 러시아 국립 불가그라드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지휘자 공부를 했다. 두 음악원 모두 수석(首席) 졸업했다. 귀국 후 서울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수석단원, 울산심포니 상임지휘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등을 지냈으며, 충주대, 단국대, 울산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손 악장은 “음악은 순간의 감정만을 가지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한 음(音)들의 조합이다. 음악 안에는 삶의 해법이 들어 있다”며 “‘늘 내일이 연주회다’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연주한다. 나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고 나를 잘 다스리며 먼길을 끝까지 달려가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와 충주의 교향악단을 총괄 책임진 그는 충청 지역의 음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손강지(孫剛智·43)씨가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매년 여는 이유다. 현재 충주시교향악단 악장으로 있는 그가 전국을 돌며 연주회를 갖는 봉사연주단체 ‘SMI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서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체임버 콘서트에서 지휘자로 나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세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손 악장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주립음악원과 러시아 국립 불가그라드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지휘자 공부를 했다. 두 음악원 모두 수석(首席) 졸업했다. 귀국 후 서울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수석단원, 울산심포니 상임지휘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등을 지냈으며, 충주대, 단국대, 울산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손 악장은 “음악은 순간의 감정만을 가지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한 음(音)들의 조합이다. 음악 안에는 삶의 해법이 들어 있다”며 “‘늘 내일이 연주회다’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연주한다. 나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고 나를 잘 다스리며 먼길을 끝까지 달려가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와 충주의 교향악단을 총괄 책임진 그는 충청 지역의 음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