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 삶의 열정이 담긴 춤, 플라멩코(Flamenco).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플라멩코 전공과정 디플로머(Diploma·과정이수증서)를 취득한 플라멩코 무용수이자 안무가 롤라(Lola) 장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라멩코 공연 레스토랑 ‘카사 데 롤라(CASA DE LOLA)’를 열었다. 스페인 정통 ‘타블라오(Tablao·공연장)’ 스타일로 스페인 햄 하몽과 치즈, 와인을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국플라멩코협회장인 그녀는 ‘롤라 플라멩코’ 무용단장과 국제플라멩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플라멩코 안무가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플라멩코를 알리기 위한 공연도 주도해 왔는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재해석한 무용극 <집시의 영혼 카르멘>이 대표작이다.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페인 정부의 후원 작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08년 초연된 이래 매해 공연되고 있다. 이 외에도 <투란도트>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오페라 안무를 맡았다.
또 탈북자 돕기,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전념해 온 그녀는 여성시각장애인 플라멩코 무용단 ‘라루스(La Luz)’를 창단해 8년째 활동하고 있다. 라루스는 빛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사회에 희망을 주는 빛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름이다.⊙
한국플라멩코협회장인 그녀는 ‘롤라 플라멩코’ 무용단장과 국제플라멩코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맡으며 플라멩코 안무가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플라멩코를 알리기 위한 공연도 주도해 왔는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재해석한 무용극 <집시의 영혼 카르멘>이 대표작이다.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페인 정부의 후원 작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08년 초연된 이래 매해 공연되고 있다. 이 외에도 <투란도트>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오페라 안무를 맡았다.
또 탈북자 돕기,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전념해 온 그녀는 여성시각장애인 플라멩코 무용단 ‘라루스(La Luz)’를 창단해 8년째 활동하고 있다. 라루스는 빛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사회에 희망을 주는 빛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