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영사 제공
박은주(朴恩珠·56) 김영사 대표가 한국출판인회의 8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1998년 창립된 한국출판인회의는 단행본 출판사를 중심으로 4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출판문화사업 진흥정책, 전자출판 진흥사업, 출판유통건전화사업, 독서진흥 사업 등 출판문화의 부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계는 서적 총판 부도, 온·오프라인 서점 폐업 등의 불황과 함께 도서정가제 법안을 관철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이유로 출판계의 큰 기업 중 하나인 김영사의 박 대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출판계에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반기는 분위기다. 김영사는 지금까지 3000여 종의 책을 출판하며 《문명의 충돌》 《정의란 무엇인가》 《안철수의 생각》 등 1000여 종의 책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연 매출액은 400억원이 넘는다. 1979년 출판계에 입문한 박 대표는 김영사 편집부장을 거쳐 만 31세이던 1989년에 사장이 됐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출판사, 도서관, 서점, 제작처, 언론, 정부 및 출판 관련 단체 등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출판 생태계를 건전하고 활력 있게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0대 과제를 발굴해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8년 창립된 한국출판인회의는 단행본 출판사를 중심으로 4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출판문화사업 진흥정책, 전자출판 진흥사업, 출판유통건전화사업, 독서진흥 사업 등 출판문화의 부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계는 서적 총판 부도, 온·오프라인 서점 폐업 등의 불황과 함께 도서정가제 법안을 관철해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이유로 출판계의 큰 기업 중 하나인 김영사의 박 대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출판계에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반기는 분위기다. 김영사는 지금까지 3000여 종의 책을 출판하며 《문명의 충돌》 《정의란 무엇인가》 《안철수의 생각》 등 1000여 종의 책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연 매출액은 400억원이 넘는다. 1979년 출판계에 입문한 박 대표는 김영사 편집부장을 거쳐 만 31세이던 1989년에 사장이 됐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출판사, 도서관, 서점, 제작처, 언론, 정부 및 출판 관련 단체 등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출판 생태계를 건전하고 활력 있게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0대 과제를 발굴해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