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DB
지난 2월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씨가 생전 암보다 더 지독한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려 왔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선플달기 운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선플달기 운동’이란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 대신 ‘착한 댓글(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2007년 초 민병철(閔丙哲·63) 건국대 교수가 가르치던 한 클래스의 대학생들로부터 비롯된 운동이다. ‘선플달기 운동’은 현재 전국 6000여 개 학교와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까지 번졌다. 민 교수가 설립한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의 홈페이지(www.sunfull.or.kr)에는 지금까지 전국 청소년들이 올린 선플 370만 개가 올라와 있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위암 4기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 임윤택씨에게 일부 악플러들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험악한 말들로 상처를 깊게 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그 누구도 악플로 고통받게 하는 일이 없도록, 선플달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병철 교수는 “헌법재판소의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이상 가장 효과적인 악플 대책은 캠페인밖에 없다”며 선플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981년 ‘민병철 생활영어’로 생활영어 보급 등을 해 온 민 교수는 2009년부터 건국대 국제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사이버분야 공공외교 활동 지원을 위한 ‘사이버 공공외교사절’로 임명됐다.⊙
‘선플달기 운동’이란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 대신 ‘착한 댓글(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2007년 초 민병철(閔丙哲·63) 건국대 교수가 가르치던 한 클래스의 대학생들로부터 비롯된 운동이다. ‘선플달기 운동’은 현재 전국 6000여 개 학교와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까지 번졌다. 민 교수가 설립한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의 홈페이지(www.sunfull.or.kr)에는 지금까지 전국 청소년들이 올린 선플 370만 개가 올라와 있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위암 4기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고 임윤택씨에게 일부 악플러들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험악한 말들로 상처를 깊게 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그 누구도 악플로 고통받게 하는 일이 없도록, 선플달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병철 교수는 “헌법재판소의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이상 가장 효과적인 악플 대책은 캠페인밖에 없다”며 선플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981년 ‘민병철 생활영어’로 생활영어 보급 등을 해 온 민 교수는 2009년부터 건국대 국제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사이버분야 공공외교 활동 지원을 위한 ‘사이버 공공외교사절’로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