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년 프랑스 교육공로훈장을 받을 땐 개인적 명예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 받은 문화훈장은 프랑스 문화와 한국 문화를 접목시키라는 미션을 받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문시연(文時姸·46)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지난 6월 14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문 교수는 이날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정부를 대신한 엘리자벳 로랭 대사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Officier·장교장)를 전수받았다.
프랑스 최고 영예의 국가공로훈장 ‘레종 도뇌르’의 한 종류인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과 문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문화 보급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문 교수는 앞서 2007년 프랑스 교육부로부터 교육공로훈장 슈발리에(Chevalier·기사장)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프랑스 커뮤니케이션부로부터 한·불 양국 문화부 정책 책임자들 간의 교류를 처음으로 이끌어낸 ‘한불문화정책포럼’을 주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교수는 “포럼을 통해 한국 공무원들은 프랑스의 ‘문화예술 정책’을 공부했고, 프랑스 공무원들은 한국의 ‘문화 산업’을 배울 수 있었다”며 “최근 프랑스 지식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이 매력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문시연(文時姸·46)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지난 6월 14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문 교수는 이날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정부를 대신한 엘리자벳 로랭 대사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Officier·장교장)를 전수받았다.
프랑스 최고 영예의 국가공로훈장 ‘레종 도뇌르’의 한 종류인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과 문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문화 보급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문 교수는 앞서 2007년 프랑스 교육부로부터 교육공로훈장 슈발리에(Chevalier·기사장)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프랑스 커뮤니케이션부로부터 한·불 양국 문화부 정책 책임자들 간의 교류를 처음으로 이끌어낸 ‘한불문화정책포럼’을 주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교수는 “포럼을 통해 한국 공무원들은 프랑스의 ‘문화예술 정책’을 공부했고, 프랑스 공무원들은 한국의 ‘문화 산업’을 배울 수 있었다”며 “최근 프랑스 지식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이 매력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