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아트센터 제공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예, 하고 달려가면/너 말고 네 아범.’
젊은 소리꾼 이자람씨는 1980년대 유행했던 이 노래의 주인공이다. 지금도 본명보다 ‘예솔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가 판소리 <억척가>를 오는 5월 11~13일, 5월 16~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억척가>는 브레히트의 원작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을 ‘국악 천재’인 이씨가 판소리로 되살려 낸 작품. 그가 대본·작창(作唱)·연기 등 1인 3역을 맡아 지난해 무대에 올렸으며, “판소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공연도 이미 표가 전회 매진된 상태다. 해외에서도 공연 요청이 쇄도해 올해 11월에는 프랑스와 루마니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자람씨는 1990년 12세의 나이로 판소리에 입문한 후 뮤지컬 <서편제>의 국악감독 및 배우로 참여해 지난해에는 제5회 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올해는 제3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 국악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젊은 소리꾼 이자람씨는 1980년대 유행했던 이 노래의 주인공이다. 지금도 본명보다 ‘예솔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가 판소리 <억척가>를 오는 5월 11~13일, 5월 16~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억척가>는 브레히트의 원작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을 ‘국악 천재’인 이씨가 판소리로 되살려 낸 작품. 그가 대본·작창(作唱)·연기 등 1인 3역을 맡아 지난해 무대에 올렸으며, “판소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공연도 이미 표가 전회 매진된 상태다. 해외에서도 공연 요청이 쇄도해 올해 11월에는 프랑스와 루마니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자람씨는 1990년 12세의 나이로 판소리에 입문한 후 뮤지컬 <서편제>의 국악감독 및 배우로 참여해 지난해에는 제5회 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올해는 제3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 국악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