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수(柳鐘守·50) 유엔재단 상임고문이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1985년 도미(渡美)한 류 사무총장은 뉴욕시 청소년직업개발사업(Motivating Youth To Achievement·My2A)을 창설했고, 뉴욕주 플러싱지역 YMCA이사장·뉴욕 가톨릭재단 경영부총장·유엔재단(UN Foundation)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모금(募金) 전문가다. 유엔재단 시절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보내는 ‘넷츠 고’(Nets Go) 캠페인에 앞장섰다. 미국의 정치·교육·사학(私學)재단·기부문화 등에 대한 10여 편의 글을 《월간조선》에 기고하기도 했다.
공모를 통해 선출된 류 사무총장은 “미국에서 젊은 시절부터 모금 개발, 청소년 복지프로그램 기획 등을 해 오면서, 고액(高額) 기부자를 많이 발굴했던 경험과 인적(人的)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현재 5% 수준인 기업 기부를 국제 평균인 12~13%로 끌어올리고 월(月) 5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도 많이 받아서 모금액을 매년 50억원씩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1985년 도미(渡美)한 류 사무총장은 뉴욕시 청소년직업개발사업(Motivating Youth To Achievement·My2A)을 창설했고, 뉴욕주 플러싱지역 YMCA이사장·뉴욕 가톨릭재단 경영부총장·유엔재단(UN Foundation)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모금(募金) 전문가다. 유엔재단 시절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보내는 ‘넷츠 고’(Nets Go) 캠페인에 앞장섰다. 미국의 정치·교육·사학(私學)재단·기부문화 등에 대한 10여 편의 글을 《월간조선》에 기고하기도 했다.
공모를 통해 선출된 류 사무총장은 “미국에서 젊은 시절부터 모금 개발, 청소년 복지프로그램 기획 등을 해 오면서, 고액(高額) 기부자를 많이 발굴했던 경험과 인적(人的)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현재 5% 수준인 기업 기부를 국제 평균인 12~13%로 끌어올리고 월(月) 5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도 많이 받아서 모금액을 매년 50억원씩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