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현주 제공
- 이번 여행에 참여했던 학생 김햇님(가명)양이 찍은 고현주(가운데)씨와 임안나, 서예리씨의 모습.
4년째 소년원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쳐 온 사진작가 고현주(高賢州·45)씨가 제주도로 특별한 사진여행을 떠났다. 지난 10월 11일 2박 3일 동안 소년원 10명의 아이와 함께 ‘자연과 나는 하나’라는 주제로 포토에세이 작업을 한 것. 세상과 단절된 채 지내 온 아이들에게는 막힌 벽이 아닌 자연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색다른 경험이 됐다. 이번 여행에는 자연사랑미술관의 서재철 관장과 제주 돌문화공원의 백운철 원장, 소인국의 김현철씨, 사진작가 임안나·서애리씨 등이 함께했다.
“소년원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사진이라는 영상 매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옹호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제주대학 사범대학을 졸업해 서귀포의 한 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던 고현주씨는 6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현재 시소(SEESAW)라는 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 02) 568-6198
“소년원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큰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사진이라는 영상 매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옹호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제주대학 사범대학을 졸업해 서귀포의 한 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던 고현주씨는 6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현재 시소(SEESAW)라는 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 02) 568-6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