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徐炅利 月刊朝鮮 기자
지난 1월 세계 최고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社) IMG와 계약해 국내 음악계를 놀라게 한 소프라노 서예리(徐藝俐)씨. 유럽에서 활동해 온 그가 독일 최고의 고(古)음악 앙상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일명 아카무스·AKAMUS)와 함께 내한(來韓) 공연을 갖는다.
1982년 동베를린에서 창단된 아카무스는 그라모폰상, 그래미상, 황금디아파종상, 독일 음반비평가상 등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서씨와는 유럽 무대에서 여러 번 협연하며 파트너 관계를 맺어 왔다.
서씨가 이번 공연에서 아카무스와 협연할 곡은 바흐의 ‘솔로 소프라노를 위한 칸타타’. 여러 옥타브를 넘나들 정도로 폭넓은 음역(音域)을 소화해야 하고 현란한 기교가 필요한 곡이다.
한국보다 유럽에 더 많이 알려진 서예리씨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페라를 전공했으며, 세계 고전음악계 거장 르네 야콥스(Rene Jacobs)의 눈에 띄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뉴욕링컨센터에서 프랑스 현대음악 앙상블 앵테르콩탱 포랭과 협연해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매력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비브라토가 돋보이는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씨는 “현재 베를린에 살고 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은 40여 일이 채 안된다”며 “2013년까지 미국, 뉴욕, 일본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공연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말했다.⊙
1982년 동베를린에서 창단된 아카무스는 그라모폰상, 그래미상, 황금디아파종상, 독일 음반비평가상 등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서씨와는 유럽 무대에서 여러 번 협연하며 파트너 관계를 맺어 왔다.
서씨가 이번 공연에서 아카무스와 협연할 곡은 바흐의 ‘솔로 소프라노를 위한 칸타타’. 여러 옥타브를 넘나들 정도로 폭넓은 음역(音域)을 소화해야 하고 현란한 기교가 필요한 곡이다.
한국보다 유럽에 더 많이 알려진 서예리씨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페라를 전공했으며, 세계 고전음악계 거장 르네 야콥스(Rene Jacobs)의 눈에 띄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뉴욕링컨센터에서 프랑스 현대음악 앙상블 앵테르콩탱 포랭과 협연해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매력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비브라토가 돋보이는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씨는 “현재 베를린에 살고 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은 40여 일이 채 안된다”며 “2013년까지 미국, 뉴욕, 일본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공연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