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사범단속계 강신태(姜信泰·57) 반장은 ‘대한민국 최고 기록 공무원’이다. 문화재 사범 단속 업무에 26년을 헌신해 7264점의 도난 문화재를 회수, 그 기록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다. 2009년 12월 30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공직윤리확립 유공자 표창’까지 받았다. 강 반장은 회수한 문화재 가운데 1986년 강원 고성 건봉사(乾鳳寺)에서 도둑맞았던 ‘석가모니 진신사리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툼레이더(tomb raider)’ 같은 도굴 절도범을 뒤쫓으며 육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창 시절 “범인이랑 5층에서 부둥켜안고 1층까지 굴러 내려온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권이 개입된 범죄를 다루다 보면 협박이나 물리적 위협을 가해 오기도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으니 운이 좋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툼레이더(tomb raider)’ 같은 도굴 절도범을 뒤쫓으며 육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한창 시절 “범인이랑 5층에서 부둥켜안고 1층까지 굴러 내려온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권이 개입된 범죄를 다루다 보면 협박이나 물리적 위협을 가해 오기도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으니 운이 좋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