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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을 하며

《月刊朝鮮》이 창간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글 : 김성동  월간조선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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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셜미디어를 보면 좌파 인사들의 이런 주장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와 언론은 약이 없다.”
 
  코로나 사태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가 코로나 못지않은 해악(害惡)을 우리 사회에 끼치고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언론은 숙명적으로 비판을 먹고삽니다. 비판이 없다면 그 언론 매체는 홍보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비판의 대상에는 당연히 당대 최고 권력인 정부 정책도 포함됩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현 정부의 대처 능력에 문제가 있음은 음압병실 부족 사태, 마스크 공급 부족 등에서 이미 드러났습니다. 그 외에도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고 싶은 좌파 인사들에게는 언론의 비판이 트집 잡기로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은 차치하고라도 언론 비판이 없었다면 ‘마스크 공급 5부제’라든지, ‘마스크 대리 수령’이란 정책이 나왔을까요.
 
  저는 당대 권력에 대한 무조건적인 옹호는 혹독한 비판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유민주사회를 무너뜨리는 해악에 다름 아니죠.
 
  이번 4월호는 《월간조선》 창간 40주년 기념호로 만들었습니다. 부록으로 지난 40년 동안의 《월간조선》 10대 특종을 모아봤습니다. 공교롭게도 10대 특종을 모아놓고 보니 대부분 2000년대 이전 작성한 기사들이었습니다. 핑계가 될지 모르지만 그만큼 지금의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비밀을 감추기 어려운 ‘열린 사회’가 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대특종의 유무를 떠나 불혹의 세월 동안 《월간조선》은 역사를 기록하며 역사를 만들어왔다는 자부심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월간조선》은 정부를 비롯한 권력기관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고 역사를 기록해나갈 것입니다.
 
  권력 비판을 통해 자유민주사회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는 약(藥)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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