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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일본의 여행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절경 30選

봄의 순천만, 여름의 제주 주상절리, 가을의 해인사, 겨울의 전주 한옥마을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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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 화려한 마지막 벚꽃(2019)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준모
  일본의 여행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의 절경(絶景)은 어디일까?
 
  꽁지에 작고 빨간 불빛을 단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일본인들은 ‘내 생애 단 한 번’의 한국 명소로 어디를 찾아갈까?
 
  어떤 비단 같은 풍경에 압도당하고, 급기야 감동이 차올라 울먹이는 동료의 등을 토닥일까?
 
  구두 뒤축을 톡 부러뜨리면서도 가을 설악산과 봄의 마이산(전북 진안)엘 기꺼이 오를까? 그것이 알고싶다.
 
단풍 물든 설악산 주전골(2023).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금덕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3월 초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함께 ‘한국 절경 30선(選)’(이하 절경 30선)을 선정했다. 모두 ‘뒤로 물러남이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이다. 누가 뭐래도 ‘화려강산’이고 ‘마르고 닳도록’ ‘길이 보전’할 보석함이다. “일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촉진하는 취지에서 서울에 있는 장소는 제외했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가을의 설악산 주전골(강원 양양) ▲여름의 해동 용궁사(부산 기장) 등 기존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장소뿐만 아니라 ▲가을의 새별오름(제주) ▲봄의 마이산(전북 진안) 등 일본인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곳도 있다.
 
유채가 펼쳐진 순천만 정원(2014)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강희
 
아트밸리의 여름(2022)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미
  이번 4월의 봄에 가면 더 좋을 명소로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전남 순천) ▲하회마을(경북 안동) ▲대릉원(경북 경주) ▲아원고택(전북 완주) ▲청라언덕(대구 중구) ▲낙안읍성민속촌(순천) 등지를 꼽을 수 있다.
 
제주 주상절리대의 웅장한 새벽(서귀포시 지삿개해안(2015)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하선목
 
백제의 미(美), 충남 부여군 궁남지(2014)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유경열
 
가을에 더 아름다운 수원 화성(2019)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오도연
  이왕 절경을 좀 더 훔쳐보면, 여름의 ▲ 강문해변(강원 강릉) ▲수원 화성(경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부산) ▲대왕암공원(경북 울주) ▲주상절리(제주 서귀포), 가을의 ▲법주사(충북 보은) ▲산방산(서귀포) ▲해인사 대장경판(경남 합천), 겨울의 ▲동궁과 월지(경주) ▲대관령 삼양목장(강원 평창) ▲한옥마을(전북 전주) 등을 둘러보면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부산 해운대의 시원한 해변관광열차(2020)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서정희
 

 
꿈 속 백설기의 대관령(2010)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전주 한옥마을의 겨울 새벽(2019)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용천
  관광공사는 최근 도쿄(3월 11일), 오사카(13일), 후쿠오카(14일)를 순회하며 ‘절경 30선’ 여행상품 기획 및 판촉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일본 주요 언론사와 여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의 일정으로 구성한 시찰 투어도 진행하여 다양한 한국의 멋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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