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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유럽은 겨울이어도 좋다!

글·사진 : 이서영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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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역대 국왕들이 거처로 사용하던 곳으로, 여왕이 머물 때는 중앙 게양대에 깃발이 걸린다.
  희한한 날씨였다. 우중충하기로 소문난 영국에서는 내내 맑았고, 지중해의 작열하는 태양으로 유명한 로마와 피렌체에서는 구름 덮인 흐린 하늘과 만났으니 말이다.
 
  유럽의 겨울 해는 빨리 떨어진다. 오후 3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거나 아예 해가 져 버린다. 한낮에도 스산해 거리는 쓸쓸하다. 눈비라도 오는 날이면 뼛속까지 시리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들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버킹엄 궁전 앞쪽에 위치한 공원. 영국 공원은 운치 있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유럽의 겨울에는 유럽만의 다채로움이 있다. 바람이 차도 파리는 로맨틱하고, 먹장구름이 끼어도 로마는 장려하다. ‘꽃의 도시’ 피렌체는 겨울에도 화사하고, 곤돌라가 작은 운하 사이를 누비는 베네치아는 흥겹다. 메말라버린 낙엽이 발끝에 차이는 영국 공원에서는 노제국(老帝國)의 묵직함이 느껴진다. 스위스는 어디든 카메라만 들이대면 달력 사진이 될 것 같다. 유럽은 겨울이어도 좋다.⊙
 
영국 런던 템스강 주변에 있는 요트 정박장. 해양제국답게 요트는 많은 국민이 즐기는 레포츠다.

런던의 랜드마크인 타워 브리지.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어둠 속의 하얀 대성당은 백조(白鳥)를 보는 듯하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작은 운하가 곧 골목길이다. 곤돌라는 그 골목길을 운항하는 ‘택시’였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이 분수에 동전을 하나 던져놓고 왔으니, 다시 로마를 볼 수 있을까?

바티칸 산피에트로 대성당. 이 세상이 아닌 듯 장려하다.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아래에 위치한 마을.
스위스 전통 통나무집인 샬레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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