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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새가 되는 시간, 담양 경비행기 투어

글·사진 : 조현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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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 위를 유영하듯 부드럽게 지나가고 있는 경비행기.
  담양을 가로지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담양 비행장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에 올랐다. 먼저 헤드셋을 착용하고서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이륙을 기다렸다. 잠시 후 요란한 소음과 함께 프로펠러가 돌며 천천히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던 경비행기는 이내 속도를 내며 날아올랐다.
 
  자동차로 올 때 나무에 가려진 풍경이 하늘에 오르자 넓게 펼쳐졌다. 출발 전 불안하던 마음은 사라진 지 오래다. 거대한 버스를 타고 대기권을 나는 것 같던 항공기와는 다르게 하늘을 나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본 메타프로방스의 전경.
  높은 곳에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많지만 정적이기에 금방 지루해질 수 있다.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풍경은 한 편의 영상처럼 유유히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육지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담양 하늘이 열어준 새로운 풍경, 20분간의 짧은 비행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서 담양을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수석 조종사는 “경비행기는 위험하고 불안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직접 비행기를 타고 경험해보면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될 것이다. 하늘 세상으로 안내하며 멋진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 한 마리 새가 되어 새들이 하늘을 가르며 나는 느낌이 어떤지 직접 경험해보길.⊙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사뿐히 날아오르고 있다.

조종사 바로 옆에 앉아 부기장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담양을 가로지르며 쭉 뻗어 있다.

죽녹원의 대나무 사이로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죽녹원의 대나무 숲 사이에서 죽순이 자라고 있다.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본 죽녹원의 모습.

수직으로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횡렬을 맞춰 서 있다.

 
길을 따라 쭉 뻗어 있는 대나무 숲 사이에서 한 가족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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