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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박근혜

영광과 좌절의 65년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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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선일보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6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어머니 육영수 여사(맨 왼쪽)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박근혜, 박근령, 박정희 전 대통령, 박지만.
  어린 시절, 가난한 군인의 딸이었지만, 그녀는 위수(衛戍)지역 안에서 군(軍)장병들 사이에서 귀염 받는 ‘공주님’이었다. 1974년 어머니가 흉탄에 목숨을 잃은 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그녀는 정말 ‘공주님’이 되었다. 1979년 아버지가 비명(非命)에 간 후에는 18년 동안 인고(忍苦)의 세월을 보냈다.
 
  1998년 그녀는 아버지의 유지(遺志)를 잇겠다면서 국회의원에 출마, 당선됐다. 이후 붕대를 한 손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탄핵역풍에 무너진 보수정당을 일으켜 세웠고, 혼자의 몸으로 좌파정권에 맞섰다. 그녀는 ‘잔다르크’였다. 2007년 대통령의 꿈이 좌절된 후, 5년 동안 그녀는 사실상 ‘제1야당’의 당수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자공업 육성에 힘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했다.
1970년 개교 10주년 행사에서 전자공학과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맨 앞).
  2012년 12월 그녀가 유권자 51.6%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억하는 이 땅의 민초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밤늦게까지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녀의 당선을 축하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기품 있게 손을 흔드는 그녀를 보며 국민들은 아버지의 유능함과 어머니의 자애로움으로 이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1977년 8월 15일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 묘소에 참배한 후 참배객의 손을 잡고 인사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그녀는 개성공단을 폐쇄했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했으며, 북한의 발목지뢰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전교조를 무력화시켰고,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잡으려 했다. 하지만 인사에서 잡음이 이어졌고, 세월호사건·메르스사태 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불통’이라는 비판이 그녀를 따라다녔다. 동생들의 청와대 출입까지 금지해 가면서 친인척 발호의 싹을 자르려 했지만, ‘시녀’로 생각했던 측근의 잘못이 결국 그녀를 침몰시켰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관들은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시켰다. 이제는 ‘전(前)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의 인생을 사진으로 돌아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붓글씨를 쓰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젊은 시절 청와대에서 탁구를 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1979년 11월 21일 박근혜는 16년간 살았던 청와대를 떠났다.

박근혜는 1998년 4월 2일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18년간의 칩거에서 벗어났다. 옆은 동생 박근령씨.

2004년 4월 9일 선거 유세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그가 이끄는 선거마다 승리하면서 ‘선거의 여왕’으로 일컬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07년 8월 20일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경선에 승복했다.
하지만 이듬해 국회의원 총선 공천 문제 이후 두 사람은 내내 갈등을 겪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2016년 10월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이틀 후인 3월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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