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과 12사도상의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며 걷고 있는 트레커들.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道路)라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와 인접해 있다.
해안가의 절경을 따라 걷는 게 일품이다.
빅토리아주(州)정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960년대부터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멜버른에서 차로 1시간3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어촌 마을 아폴로베이의 그레이트 오션 방문자센터에서 코스는 시작한다. 그레이트 오트웨이 국립공원을 거쳐 조안나 비치를 지나 포트 캠벨 국립공원의 12사도상(使徒像)까지 104km 거리의 해안 트레킹 코스다. 포트 캠벨 국립공원의 자랑이자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해안선 따라 늘어선 12사도상. 예수의 열두 제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12사도상은 큰 바위 높이가 70m에 이르고 침식 작용 탓에 현재는 8개만 남아 있다.
당일 코스부터 전(全) 구간 최대 7일 코스까지 여행객 각자의 일정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초보자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나는 곳곳에 캠핑장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자리하며 운이 좋다면 캥거루와 왈라비, 코알라를 만날 수도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서남쪽 해안의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 ‘그레이트 오션 워크’ 해안선으로 이어진 협곡과 깎아지른 절벽, 우거진 수풀, 하얀 백사장 등 대자연의 신비와 남극해의 출렁이는 파도는 세계 최고의 경관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해안가의 절경을 따라 걷는 게 일품이다.
빅토리아주(州)정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960년대부터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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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 그레이트 오션 워크의 12사도상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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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버~조안나 비치 구간. 하늘을 향해 뻗은 나뭇가지의 방향이 남극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보여주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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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브리지와 모양이 비슷하여 이름지어진 ‘런던브리지’. 파도와 바람에 침식돼 무너져 내리기 전까지는 런던브리지를 끝까지 걸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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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이 우거진 그레이트 오션 워크의 오솔길을 따라 걷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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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들리는 시원한 파도 소리가 트레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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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 워크를 걷다 보면 종종 발견되는 왈라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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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있는 코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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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 비치를 수놓은 트레커의 발자국과 석양빛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욱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