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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겨울 캐나다 로키(Canadian Rockies) 파우더 스노의 진수를 맛보다

글·사진 : 염동우  C.영상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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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비하이브 트레일. 오른쪽 마이산의 암마이봉처럼 솟은 봉우리가 빅 비하이브이고, 왼쪽은 페어뷰 마운틴 전경이다.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남북으로 4500km 길이로 뻗어 있는 로키산맥(Canadian Rockies)은 매우 독특한 환경의 산이다. 남미 대륙의 안데스산맥(약 7000k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줄기를 자랑한다. 지각판의 충돌로 지질 층을 온전히 드러낸 산봉들은 만년설을 이고 일정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캐나다 로키의 침엽수림 너머로는 특이한 식생(植生)은 물론이요, 다른 곳에 없는 동물도 다수 서식하고 있다. 모든 것이 얼어버린 듯하지만 겨울이야말로 캐나다 로키는 펄펄 살아 숨 쉬고, 산봉과 골짜기마다 동식물이 꿈틀거린다.
 
때묻지 않은 대자연에서 만난 야생 사슴무리. 그것은 엘크였다.
  겨울시즌 밴프의 주변엔 평균 7~10m의 눈이 내린다. 때문에 동절기 5개월 동안은 사방이 설국으로 변한다. 기온 역시 영하 20~30도를 넘나드는 추위로 모든 것이 얼어붙는다. 그중 밴프국립공원에서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호수와 로키산맥에서 가장 넓은 빙원을 자랑하는 컬럼비아 빙원(Columbia Icefield)은 캐나다 로키 트레킹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샤또 레이크 루이스 호텔의 카페에서 창 밖의 호수를 내다보며 차 한 잔 마시는 것이 관광객의 로망이라면, ‘파우더 스노(Powder snow)’의 진수를 맛보며 온전한 신설(新雪)에 발자국을 내는 것은 겨울 캐나다 로키를 찾는 트레커의 로망이다.⊙
 
사방이 설국으로 변한 눈 덮인 호수. 그 너머 샤또 레이크루이스 호텔 자체가 비경이 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엑스크로싱 스키로 루이스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다.

샤또 레이크루이스 호텔의 카페에서 내다본 루이스 호수. 인생 황혼에 카페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는 꿈을 꾸는 곳이다.

미러 호수 위로 솟은 지질층을 온전히 드러낸 빅 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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