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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온 한복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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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되기 전에 추억 만들고 싶어서 친구랑 한복 입고 나왔어요. 내년에는 시험 준비 때문에 자유롭게 놀지 못하니까. 한복을 입었더니 외국인들이 와서 자꾸 사진 찍자고 해요. 예쁘게 꾸며 입고 나오니까 기분도 좋아요.”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18살 인천 소녀, 박현서, 조우희 양.
  특별한 날에만 입었던 한복이 고즈넉한 서울 고궁의 단아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요즘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 사이에 색다른 체험으로 한복을 입고 고궁이나 도심을 여행하는 것이 유행이다. 예부터 입어 온 우리 고유 옷을 제대로 옷답게 입어 보자는 데서 출발해, 이제는 나만의 표현을 하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겨 새 트렌드로 자리한 것이다. 서울 도심 고궁 인근에는 저렴한 가격에 한복을 대여해 주는 점포도 생겼다. 1일 3만원대면 하루 종일 한복을 빌려 입고 자유롭게 도심을 활보할 수 있다.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색다른 추억을 쌓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고궁을 소개하기 위해서 한복을 입고 영상물을 만들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거리에서도 편하게 한복을 입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우리 옷이니까.”
부산에서 온 경성대학교 1학년 김수현(20), 김예림(19)씨.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복을 맞춰 입고 데이트 나왔어요. 이렇게 꾸미고 나오니까 여자친구가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한복을 맞춰 입고 북촌을 찾은 이창희(24)씨와 박현경(21)씨.

종로구 재동의 북촌한옥체험살이. 아담한 한옥 안에서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다. 실내에서만 체험할 수 있지만, 시간 제한 없이 한옥 안에서 곰방대나 비녀, 붓, 다기 등 소품을 가지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복 대여점, 삼삼오오를 찾은 고객들이 한복과 소품을 고르고 있다. 경복궁과 북촌 인근에 자리한 이곳은 한복 종류가 다양하고 배씨댕기나 손가방, 신발, 모자 등의 소품을 빌릴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5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는 한태희(71)·한상기(62)씨 부부가 덕수궁 앞에 마련된 무료 체험 부스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 등의 고궁과 광화문 역에는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단, 10분 내외로 체험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한복을 입고 궁을 둘러보기는 힘든 것이 단점이다.

한복 대여점 삼삼오오는 한복과 더불어 배씨댕기나 갓, 모자, 손가방 등의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일본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 왔는데, 한국에서 색다른 추억 만들고 싶어 한복을 입어 봤어요.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한복이 의외로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더라고요.”
일본에서 유학하며 만난 유다영(24), 임수정(23)씨와 중국인 임혜은(19)씨.

“한복 입고 고궁 가는 것이 요즘 유행인데, 기왕 입을 거라면 제대로 속치마를 갖추고 입었으면 좋겠어요. 예쁜 우리 옷을 외국인에게도 알릴 수 있는 기회잖아요. 젊은 친구들에게 제대로 만든 우리 한복을 입히고 싶어요.”
15년 동안 한복상을 해 온 을지로상가 영지한복의 김성애 사장.
 
⊙ 북촌한옥체험살이
  서울시 종로구 재동 54-1
  운영시간: 10:00~19:00(한복체험은 11시부터 가능)
  요금: 8000원
  사진 인화는 1장 2000원,
  스티커 사진은 추가요금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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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지한복
  서울시 중구 을지로 지하131(을지로지하쇼핑센터) 346-1호
  요금: 4시간 1만3000원 1일 3만원
  사진촬영: 4벌 1만3000원
  
  ⊙ 삼삼오오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운영시간: 09:00~18:00(화요일 휴무)
  요금: 여성한복 3만~5만원, 남성한복 4만~5만원
조회 : 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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