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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호의 견물생심 〈4〉 레더맨(Leatherman)의 웨이브 오리지널(Wave original)

글·사진 : 정치호  아트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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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이 귀한 것은 아니고, 귀한 것이 좋은 것도 아니고, 좋은 것이 내 것만은 아니다. 디자인 관련 제품을 수집하지만 소위 말하는 디자인 명품과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내게 소장하고픈 가치는 가격이 아니라 그 속의 이야기 존재 여부이다. 앞으로 〈견물생심〉 코너를 통해 진짜 볼수록 욕심나는 물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鄭治鎬
⊙ 36세.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기자, 《Forbes》 《Newsweek》 《Bloomberg》 등 외신기자로 활동.
⊙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 최우수상, 이달의 보도사진상 다수 수상.
⊙ 現 디자인 창작공간 Atelier104 대표.
  50개 이상의 멀티 툴과 칼을 생산하는 멀티 툴 제조사 레더맨은 생활 속의 불편함에서 잉태됐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티모시 S. 레더맨(Timothy S. Leatherman)이 아내와 여행 중 자동차 수리의 불편함을 느껴 플라이어와 여러 툴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 툴을 고안했다. 1980년 특허를 거쳐 자신의 비즈니스 파트너 스티브 베를리너와 1983년 레더맨 툴 그룹을 설립하고 오랜 시행 착오를 거친 뒤 지금에 이르렀다. 최근 방한한 레더맨은 “아이디어에서 제작까지 6년, 판매까지는 8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현재 레더맨 사(社)의 제품은 미국 내 점유율 절반을 넘으며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더맨 웨이브 오리지널은 레더맨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1998년부터 2004년 기능이 추가되고 디자인이 약간 변형된 뉴 웨이브가 나올 때까지 레더맨을 대표하는 제품이었다.
 

  접힌 상태에서 한 손으로 바로 쓸 수 있는 칼, 톱 등의 4가지의 외부 툴과 와이어 커터, 펜치 기능의 니들 노즈 플라이어 외에도 드라이버, 가위 등 7개의 숨겨진 내부 툴이 있고 총 16가지의 역할을 가진다.
 
  특히 외부의 4가지 툴 기능은 이후 레더맨 제품 디자인의 근간이 되어 남다른 상징성을 갖기도 한다. 사실상 평생 보증인 25년 서비스 정책과 자신의 이름이 각인된 각각의 제품들에서 레더맨의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제작연도: 1998년
  시장가격: 50달러(최근 거래가 기준)
  구입경로: 해외경매
  소장가치: 2.5/5
  크기: 10×3×2cm(가로x세로x높이)
  소재: 420HC 스테인리스 스틸
조회 : 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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