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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軍교도소에 피어난 희망의 꽃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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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쳐진 높은 담벼락 밑에서 자생식물을 키우는 재소자들. 담벼락 사이의 민들레도 꽃망울을 틔운다.
  자연이 꽃을 싱싱하게 가꾸듯, 사람의 일생은 시간이 조금씩 가꿔간다. 꽃을 심는 사람은 미래가 행복하다. 언젠가 꽃피울 자유를 두 손으로 품고 교도소에도 봄이 오고 있다.
 
  꽃놀이가 한창이던 지난 4월, 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산하기관)과 국군교도소가 함께 연 ‘자생식물 복원사업’ 행사 취재차 경기도 이천 장호원의 국군교도소를 찾았다.
 
재소자가 생활하는 수용동(棟) 내 생활관. 교도병이 독방 앞을 지키고 있다.
  자생식물 복원사업이란 환경부·법무부·국방부가 상호 업무 협약을 맺어 희귀식물 종자를 증식하는 사업을 말한다. 원예 치료의 하나로, 수용자들에게 식물 재배·관리를 맡겨 재활의지를 높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지금은 비록 영어(囹圄)의 몸이지만, 희망의 꽃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국군교도소 수용자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수용동 내 교회에서 성경책을 읽는 재소자의 등에 ‘희망’이라는 글씨가 크게 박혀 있다.

생활관 1인실 철장 밑으로 재소자가 쓰는 성경책과 편지지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먼 길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면회실에 걸린 문구가 인상적이다.

교도소 내 원예반으로 활동하는 한 재소자가 국립생물자원관이 제공한 씨앗을 모판에 심고 있다.

한 재소자가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재소자들은 수용 기간 동안 용접과 서각, 원예 등 다양한 직업 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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