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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호의 견물생심 〈1〉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글 : 정치호  아트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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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것이 귀한 것은 아니고, 귀한 것이 좋은 것도 아니고, 좋은 것이 내 것만은 아니다. 디자인 관련 제품을 수집하지만 소위 말하는 디자인 명품과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내게 소장하고픈 가치는 가격이 아니라 그 속의 이야기 존재 여부이다. 앞으로 〈견물생심〉 코너를 통해 진짜 볼수록 욕심나는 물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鄭治鎬
⊙ 36세.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기자, 《Forbes》 《Newsweek》 《Bloomberg》 등 외신기자로 활동.
⊙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 최우수상, 이달의 보도사진상 다수 수상.
⊙ 現 디자인 창작공간 Atelier104 대표.
  대한민국발 최초의 국제적 캐릭터,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 올해로 호돌이가 탄생 32주년을 맞는다. 호돌이는 1983년 11월 29일 김현의 디자인이 지명공모에 당선하며 그해 12월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다. 1984년 애칭 공모를 통해 이름을 얻었고, 다섯 살이 되던 해인 1988년 서울올림픽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위풍당당’한 위용을 뽐냈다. 당시 국내의 열악한 디자인 저변 속에서도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 마스코트 호돌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으로 많은 이에게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필자의 소장품 ‘호돌이’는 플러시 천 재질의 봉제인형이다. 1년여의 수소문 끝에 인터넷 경매를 통해 어렵게 손에 넣었다.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은 박스 포장 제품을 구하기 어려운데, 실제로 박스 값이 본체(인형)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룩셈부르크에서 날아온 호돌이는 생각보다 세련되었고 날쌔 보인다. 당시의 디자인과 제품마감에 찬사를 보낸다. 역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다.⊙
 

 
  제작연도 : 1987년
  시장가격 : 150달러 선(포장박스 포함)
  구입경로 : 해외경매
  소장가치 : 4.5/5
  크기 : 포장박스 18×10×28cm(가로x세로x높이), 인형 16×10×23cm
조회 : 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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